“재건축? 글쎄요”…공사비 인상 당근에도 건설사들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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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용주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3-03 19:13본문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5057728?sid=101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여파에
주택사업 사업성 뚝 떨어져
공사비 인상 입찰보증금 하향에도
건설사들 반응은 대부분 미온적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면서 사업 지연이나 좌초 우려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경색 등으로 주택 사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예전 치열한 수주전을 펼쳐왔던 건설사들마저 재건축 시공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일부 조합들이 공사비를 증액하거나 입찰 보증금을 낮추는 등 조건을 완화하면서까지 시공사 구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불과 3~4년 전 주택시장이 뜨거울 때에는 건설사가 입찰에 여럿 참여해 조합의 힘이 셌지만 최근 사업성이 높은 곳에만 선별 수주에 나서면서 조합이 ‘시공사 모시기’에 나서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건설사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작년 주택 경기가 좋을 때는 다른 건설사가 공을 들인 사업지라도 출혈경쟁을 마다하지 않고 수주전에 뛰어들었다”면서 “지금은 확실하게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지도 여러 번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액 현금을 요구하던 관행과 달리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내도록 하거나 병행하도록 하는 조합도 있다. 이행보증보험증권은 추후 조합이 정한 시일 내에 해당 금액을 내고 보증을 받은 증서를 말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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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사업성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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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반응은 대부분 미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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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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