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종료문자발송 옛 소련의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빨간색) [위키피디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최근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시작한 카자흐스탄이 원전에서 생산되는 방사성 폐기물을 옛 소련 핵실험장 부지에 매립하기로 했다.14일 키르기스스탄 매체인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구마르 세르가진 카자흐스탄 원자력청 부청장은 최근 수도 아스타나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세르가진 부청장은 남동부 알마티주에서 최근 착공한 첫 원전의 1천200MW(메가와트)급 원자로 2곳에서는 향후 약 50㎥ 분량의 방사성 폐기물이 매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첫 원전은 물론 앞으로 건설될 원전에서 나오는 모든 폐기물은 세미팔라틴스크 핵 안전 구역(SNSZ) 안에 설치될 매립장에 묻힐 것이라고 덧붙였다.옛 소련은 카자흐스탄 동부의 세미팔라틴스크 지역 내 핵실험장에서 1949년부터 1989년까지 450여 차례의 핵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카자흐스탄 당국은 1991년 폐쇄된 이 핵실험장에 대한 방사성 오염 관리와 오염토지 복원 등을 위해 2023년 핵실험장 부지를 SNSZ로 공식 지정했다.세르가진 부총장은 SNSZ의 전체 면적 1만8천㎢ 중 8천300㎢는 환경에 유해한 고준위 방사능으로 오염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카자흐스탄 국립원자력센터(NNC)가 내년에 방사성 폐기물 매립장 개발 준비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매립 깊이는 지하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부연했다. 국제적 기준에 따르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최대 지하 400m에 매립하게 돼 있다.그는 또 카자흐스탄에는 지금까지 누적돼온 방사성 폐기물 2억9천300만㎥가 있고 이 가운데 이 중 2억9천만㎥는 저준위 상태라며 이들 폐기물의 대부분인 2억3천700만㎥는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 부지에 있다고 말했다.앞서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첫 원전 건설에 대한 국민투표를 거쳐 지난 8월 알마티주에서 첫 원전 건설을 시작했다. 러 14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현장. 관람객들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시연을 기다리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곧 입장 시작합니다. 다들 손목 들어 빨간 팔찌 보여주세요. 인파가 많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입장해주세요."14일 오전 10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앞. 신작 게임들을 미리 체험해볼 절호의 기회를 노리는 게이머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날이 개막이지만 수능을 마친 10대 이용자들이 가세하며 오늘이 사실상 시작 같았다.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린 관람객들은 들어오자마자 각자 시연하고 싶은 부스로 달려갔다. 가장 문정성시를 이룬 곳은 단연 엔씨소프트다. 압도적인 인파를 보이며 지나다니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이 14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특히 출시가 임박한 '아이온2'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아이온2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인스턴스 던전 시연을 제공한다. 아이온2 시연에는 사람이 지나치게 몰려 잠시 대기를 중단하기도 했다.익명을 요청한 관람객 A씨(40)는 "오랫동안 아이온 원작을 플레이했고, 그래서 입장문 열리자마자 엔씨소프트 부스로 달려왔다"며 "스킬 슬롯이 생각보다 부족한데, 아이온2는 연계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를 짠 것 같다. 커스터마이징보다는 콘텐츠에 집중했고, 보스도 당연히 깼다"고 시연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현장. 관람객들이 넷마블의 '몬길: 스타 다이브'를 시연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넷마블과 크래프톤 부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이블베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출품했다. 이 중 몬길: 스타 다이브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하루 종일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시연 대기열이 이어졌다. 부스 앞에 설치된 몬길: 스타 다이브의 마스코트 캐릭터 '야옹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관람객도 종종 있었다 통화종료문자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