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내구제 업체 ^( 카톡892jms _~ 당일대출 폐사한 가축은 100만마리 넘겨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올 들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자가 2100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에 폐사한 가축도 100만마리를 넘겼다.지난 25일 오후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건너고 있다. /뉴스1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누적 온열 질환자는 218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71명)의 2.5배 수준이다.온열 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1명 늘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성남에서 50대 남성이 길가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행인의 신고로 남성을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온열 질환 사망자는 총 11명이 됐다.가축 폐사도 이어졌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101만1243마리로 집계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 특히 지난 24일에도 하루에만 돼지 209마리, 닭·오리 등 가금류 1만3633마리 등 가축 1만3842마리가 더위에 죽었다.시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서울 역시 지난 25일까지 온열 질환자 18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1명이다.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85%에 해당하는 156개 구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행안부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