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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4 15:4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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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가 건국대에서 부스를 진행하고 있다. 문이림 수습기자.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친구 하실래요?”경찰범죄 예방 정보를 전하는 ‘광진경찰 알림톡’과 친구를 맺자는 경찰의 제안이었다.지난 22일 오후 일감호를 따라 축제 공연을 보려는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선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캠퍼스 한복판.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건국대 축제 ‘녹색광선’ 기간 중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했다. 여성청소년과, 형사과, 교통과, 범죄예방대응과가 참여해 실생활과 맞닿은 범죄예방 정보를 전했다.여성청소년과 부스에서는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가 진행됐다. 박주현 경사는 “무색무취의 마약은 냄새도 없어 술에 타도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간이 시약 키트를 활용해 확인하라”고 설명했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김지원(23) 씨는 “마약이 리트머스 종이로 확인된다는 게 신기하다”며 “사용법을 들으니 직접 대처할 수 있겠다”고 했다.이현영 경사는 불법촬영 탐지용 필름 ‘몰카캐치’를 나눠주며 시연에 나섰다. 이 경사는 빨간색 필름을 집어 들고 “초소형 카메라가 숨어 있으면 이 필름에 빛이 반사돼요”라고 설명하며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 휙휙 비춰보였다. 학생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움직임을 따라가며 고개를 끄덕였다. 행정학과 오유민(24) 씨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몰래 카메라가 있을까 걱정이 됐다“며 ”이 필름을 휴대폰 케이스 안에 끼워 다니며 확인하겠다“고 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가 건국대에서 부스를 진행하고 있다. 문이림 수습기자. 범죄예방과가 준비한 피싱 문자 퀴즈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찰이 제시한 가상의 문자에는 부고 안내, 결혼식 일정, 건강검진 통지서 등 링크가 포함돼 있었다. “눌러도 되는 링크는?”라는 질문에 학생은 “1개”라고 답했다. 정답은 0개였다. 사학과 조윤경(25) 씨는 “피싱이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친구가 대학 등록금을 통째로 날렸다”며 “퀴즈에 나온 사례를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형사과 부스 앞에서는 경찰관이 학생들 앞에서 사칭 전화를 받는 듯한 상황극을 펼쳤다. 김승종 경사는 경찰을 사칭한 전화의 전형적인 흐름을 재현한 뒤 “무조건 전화를 끊고 182에 진짜 경찰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 인천 중구 중산동 버스 정류장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박상후기자 “질서도 없고 난장판 그 자체에요. 버스 배차 간격이 워낙 길어 놓치면 안되니, 전쟁이 일어나는거죠.” 지난 23일 오전 7시25분께 인천 중구 중산동 한 아파트 후문의 버스 정류장. 이른 시간임에도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휴대폰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평온하던 버스 정류장은 영종도와 송도를 오가는 320번 버스가 도착하자 전쟁터로 변했다. 서로 먼저 타려는 승객들이 버스가 채 멈추기도 전에 차로로 내려섰고, 버스 문이 열리자 남녀노소 없이 경주하듯 버스로 몰려들었다. 서로 부대끼는 과정에서 짜증 섞인 탄식 소리가 터져 나오고 승객들 간 자칫 싸움이 벌어지진 않을까 긴장감마저 돌았다. 버스를 먼저 타기 위해 일찍 나오고도 뒤로 밀린 승객들은 한숨을 내쉬며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곳에서 만난 직장인 A씨(30)는 “가뜩이나 배차 시간이 길어 출퇴근 시간마다 붐비는데 줄을 서는 문화도 자리잡히지 않아 서로 눈치보며 탑승 경쟁이 벌어진다”며 “버스가 오면 ‘우르르’ 몰려 타다 보니 안전사고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비슷한 시각, 인근 다른 아파트 정류장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승객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지도 않았고 버스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가 전광판에 나오면 차로로 몰려들었다. 버스 번호 표기가 없는 인천 중구 영종 하늘도시 정류장(왼쪽). 버스 번호가 표기돼 있는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역 앞 정류장(오른쪽). 박상후기자 영종도 지역 주민들이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데 반해 버스 증차는 충분하지 않아 출·퇴근 시간 혼잡 등이 심화되며 안전사고까지 우려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인구는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4천700명 이상 증가, 올해 3월 기준 13만2천175명(외국인 포함)에 이른다. 하지만 영종도 내 중·장거리를 운행하는 320번과 206번, 202번 등 간선버스들은 평일 배차 간격이 16~25분에 이를 정도로 길다. 중구는 영종하늘도시 주민들 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 운행 대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지만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영종지역은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데다 인천공항 이용객들까지 많아 충분한 버스 증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태완 도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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